Saturday, July 19, 2025

불굴의 도전자

 메이저리그(MLB) 승격의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27)이 '운명의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 승격이 걸린 테스트 벤치에 서 있습니다.


'챌린저' 고우석이 2025시즌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남'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에 왔지만 아직 MLB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LG의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2024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 2+1년 최대 9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2024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그해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이후 고우석은 방출을 기다리며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이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 그는 마이애미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했지만, 훈련 중 오른손 검지 골절로 인해 MLB 개막 엔트리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경기에 출전한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5경기에 등판해 5⅔ 이닝 6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59)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지난달 18일 마이애미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LG로의 복귀가 조심스럽게 예상됐지만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적 후 구우석은 디트로이트의 트리플A 톨레도에서 6경기에 등판해 2세이브,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했습니다. '파운딩' 투구는 실망스럽지만 최근 최고 구속을 155km/h로 끌어올린 것이 위안이 됩니다. 6경기 동안 6.2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투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시즌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3일 오마하(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7-5로 앞선 8회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고 구속 95.4마일(약 153.5km)을 기록하며 1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습니다. 후반기 도약의 희망을 찾았습니다. 직구가 살아난 만큼 제구와 변화구가 안정감을 찾으면 후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예상을 깨고 전반기 59승 38패(승률 0.608)로 코너를 돌면서 MLB 1위에 올랐습니다. 탄탄한 선발 라인업과 잘 짜여진 타선이 돋보였지만 불펜진은 불안정합니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4.13으로 MLB 21위에 오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가을 잔치를 넘어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트로이트는 불펜 문제를 해결해야 할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고우석이 후반기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 MLB 상위권 팀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토토리뷰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구석에게 운명적인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톨레도는 19일 멤피스(세인트루이스 연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트리플A 시즌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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