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트라이커 우스마네 뎀벨레(28, 프랑스)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최고의 FIFA 축구 시상식"에서 뎀벨레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우승자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221개국의 감독, 주장, 기자, 팬들의 합산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유권자들은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순위를 매겨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을 부여했습니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LAFC)은 뎀벨레를 1순위로, 전 토트넘 홋스퍼 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2순위로, 야말을 3순위로 선택했습니다. 한국의 홍명보 감독도 뎀벨레를 선택했고, 야말과 비티냐(PSG)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뎀벨레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포함해 584명 중 325명이 압도적인 1순위 표를 얻었습니다.
뎀벨레는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 1억 7,500만 유로(3,400억 원)에 입단했지만 잦은 부상과 일관성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이적료의 4분의 1(863억 원)에 PSG에 매각되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 뎀벨레는 윙어에서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역동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떠난 후 뎀벨레는 2024-25시즌 53경기에서 36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에 집중했습니다. 그 중 8골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PSG의 5-0 승리와 첫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또한 프랑스 리그 1과 프랑스 컵, 그리고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뎀벨레는 지난 9월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골든볼)를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FIFA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뎀벨레는 메시에 이어 월드컵, 트레블,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뎀벨레는 "그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스페인)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아크라프 하키미를 포함한 6명의 PSG 선수가 2024-25시즌 베스트 XI에 포함되었습니다.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이타나 봄마티(스페인)가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의 산티아고 몬티엘은 올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라바다비아를 상대로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오버헤드킥을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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