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7, 2025

안양은 모타와 마테우스의 미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FC 안양은 외국인 공격수 모타(29)와 미드필더 마테우스(28, 둘 다 브라질 출신)의 미래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잔류 여부에 따라 올 겨울 이적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양은 승격 첫해 K리그1에서 8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모타, 마테우스, 수비수 토마스(29, 네덜란드) 등 외국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FC안양은 14승 7무 17패(승점 49점)라는 막강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당연히 안양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들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토마스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토토사이트 역시 모타와 마테우스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37경기에서 17골 4도움을 기록한 193cm의 스트라이커 모타와 35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한 드리블러 마테우스는 공격 자원이 필요한 클럽들에게 매력적인 타깃입니다.


예산이 빠듯한 안양이 딜레마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식 공유 플랫폼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안양의 시 보조금은 70억 원으로, K리그1과 K리그2 14개 도 단위 구단 중 9위에 해당합니다. 구단은 내년에도 시 보조금이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구단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구단은 대가를 치르더라도 모타와 마테우스를 잔류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K리그1에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번영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존재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는 수비수 권경원(33)과 미드필더 김보경(36) 등 국가대표 스타들의 영입도 장기적인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모타와 마테우스가 잔류한다면 큰 폭의 증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적으로 이적료가 발생하고 다양한 포지션이 강화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양은 이적이 확정되면 이적료를 국내 선수 영입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K리그1 강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등 부담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년 김천 상무는 김천시와의 연고지 계약 만료로 인해 자동 강등됩니다. 김천이 최하위(12일)를 기록하면 다른 구단은 강등되지 않습니다. 최하위를 기록한 다른 구단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패자와 승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리그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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